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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35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2022 (Goodwood Festival of Speed) 1편 첫 날, 본머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지기 전에 굿우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치체스터로 돌아왔다. 치체스터는 인구 2만3천명 남짓한 작은 마을이다. 치체스터까지는 런던에서 가는 직행 기차를 탄다면 1시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간에 따라 브라이튼에서 경유하는 방법도 있다. [영국은 철도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민영화로 비싼 가격과 잦은 파업이 복병 ㅎ] 아무튼 다음 날부터 이틀간 철도 파업이라서 (영국에는 철도 파업이 잦아서 항상 체크해야한다) 다른 대도시에 숙소를 잡지 않고 치체스터에 숙소를 잡아서 전날에 치체스터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차단기가 내려와있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숙소에 도착하니 조용한 마을에 아주머니 혼자서 생활하시는 이층 집이었다. 집 관리가 너무 잘 돼있었지.. 2023. 1. 1.
[영국] 영국 남부 여행, 휴양 도시 본머스 본머스는 영국 남부의 대표적인 해안 리조트 단지들이 즐비해있는 휴양도시다. 런던에서 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리고 기차를 타고가더라도 사우스햄턴에서 한번 갈아타야 해서 비슷하게 걸리는 것 같다. 저에게 본머스는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을 가기 전에 한번 구경하러 들렀던 지역이다. 본머스가 시티센터 이외에 조금 외곽지에 있는 해변들이 많은데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런 쪽 보다는 본머스 시티와 맞닿아있는 해변과 시티센터 위주로 돌아다녀봤다. 본머스 가든 (Bournemouth Garden) 본머스 시티센터의 중심에 본머스 가든이 있다. 본머스 가든은 어퍼가든과 로워가든, 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고 시티센터와 가까운 쪽은 로워 가든이고 그렇게 큰 공원은 아니지만 엄청 잘 관리된 공원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아.. 2022. 12. 31.
[영국] 카디프 여행 (에드시런 콘서트, 카디프 성, 카디프 베이) 이번 여름에 애드시런 콘서트를 보러가기 위한 카디프 여행을 갔다. 카디프에 가자마자 갔던 곳은 카디프 카슬 카디프 시티센터에서 바로 이어지는 곳에 있었다. 카디프 성 (Cardiff Castle) 티켓은 학생 할인을 받아서 12파운드에 샀는데 성인은 14.5파운드로 되어있고 투어도 따로 신청할 수 있는데 투어 가격은 위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저렴했다. 아무래도 시에서 소유하고 있는 성이다 보니 티켓값이나 투어가격이 영국 내에 다른 성들에 비해 합리적인 것 같음. 그리고 카디프 성벽 안으로 들어오는 거는 무료. 그래서 성 내부를 구경하고싶다던지 어디 올라가고 싶으면 티켓을 구매하면 되고 그게 아니라 그냥 성벽 안에 오셔서 슥 둘러보고 가도될 듯 하다. 하지만 기왕 온 김에 티켓 구매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녀.. 2022. 12. 29.
[이탈리아] 이탈리아 인턴 비자 신청하기 (주런던 이탈리아 대사관) 현재 나는 영국에서 대학교 학사를 졸업하고 졸업 후 비자를 받아 영국에 체류 중이다. 그러는 와중 이탈리아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오퍼를 받아 이탈리아 인턴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다. 프로세스는 계약서 서명 후 회사에서 먼저 인턴 프로그램 서류를 국가기관에 승인을 받아 전달 (2달) 비자 어포인먼트 신청 및 방문 (3~4주) 여권 수령 (2~3주) 이런 식으로 이뤄졌다. 계약서에 싸인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들을 나 혼자 진행하게 되었고 비자 어포인먼트를 신청하거나 그에 대한 문서 준비도 내가 알아서 하게 되었다. 나의 경우 합법적인 비자를 가지고 있는 영국과 내 국적인 한국, 두 곳에서 비자 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 영국에 계속 거주하고 있기도 했고 영국에서 신청하게 된다면 영국 대학교에 대한 학.. 2022. 12. 27.
1st 2022-12-26 오늘은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날이다. 1월 2일에 이탈리아를 갈 준비를 슬슬 시작해야하는 시기. 202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