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탈리아] 여행5 백만년만에 돌아온 밀라노 남은 사진 업로드 하기 너무 귀찮아서 인턴 끝나고도 올리지 않은 밀라노 두번째 사진들.. 그냥 대충 올려놓고 지나간다. 밀라노의 아파트.. BAM 에서 센터쪽으로 이어지는 길들을 이어가다보면 예쁜 것들이 많이 보인다. 별 생각없이 건물들과 가게들 구경하면서 다녀도 지루하지 않았다. 이 날은 토리노로 돌아가는 날. 저 멀리 알프스가 보인다. 토리노로 가는 방향에 있는 노바라(Novara)라는 도시에 잠깐 들렀다. 피에몬테 주에서 토리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는 하지만 인구가 10만명 정도라고 한다. 코벤트리 밑에 있는 레밍턴스파같은 동네였다. 구석구석 이탈리아스러운 건물들의 연속. 이 날 있던 동양인은 나뿐인 것 같은 느낌. 다시 토리노로 향하는 중 수페르가가 보인다는 것은 마치 서울로 가는 길에 네이버 사옥이.. 2023. 8. 30. 밀라노 여행 2 여긴 페라리 스토어, 야외에 다이캐스트 자판기가 있었는데 너무 멋있어서 한번 만지작하게 됐다. 안쪽에는 작정하고 페라리를 럭셔리브랜드로 만들고 싶어 의류나 가방에 심혈을 기울인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자동차 모형과 실제 F1에서 사용되었던 스티어링휠이나 스포일러들도 전시도어 있었다. 그 유명한 그곳 밀라노 스타벅스는 예전 우체국에 만들어져 규모가 엄청 큰데 사람이 너----무 많았고 주문하고 싶은 음료마다 주문해야하는 곳이 달라서 줄을 처음부터 잘 서야하는데 나는 커피마신다고 했더니 세워놓은 줄에서는 다른 특이한 음료들을 주문못해서 그냥 아메리카노와 모카인지 라떼인지 기억도 안나는 것을 주문했었다. 주문하고 픽업하는데 그 앞에서 기다려야했고 한 30분가량 걸렸던 것 같다. 자리 잡는것도 쉽지않고.... 2023. 6. 12.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3 (Milan design week 2023) 밀라노 근교인 스트레자에서 밀라노로 넘어왔다. 일요일이 디자인위크의 마지막날이라 마조레 호수에 하루 더 있고 싶기도 했지만 날씨도 안 좋을거 같고 디자인위크도 마지막날이고 하니 그냥 밀라노로 가는 방향으로 선택했다. 밀라노는 처음인데 구역별로 느낌이 많이 달랐다. 아무튼 자동차 디자인을 하다보니 자동차 위주로만 구경하러 다녔다. 예약해둔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동선을보니 이쪽이 제일 가까워서 이 곳부터 시작했다. 여긴 GAC(광저우 자동차)라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밀라노 디자인 스튜디오인데 밀라노 디자인위크에는 반절 공개해서 목업들을 전시해 뒀다. 많이 보긴했지만 실제로 보니 또 느낌이 새롭다. 디자인 스튜디오 안쪽도 조금 볼 수 있었는데 조금은 창고나 공장같은 느낌도 들지만 나름 일할맛나게 꾸며.. 2023. 6. 11. 밀라노 근교 여행 2 (Stresa) 스트레자 북쪽에 있는 선착장에서 남쪽에 있는 타운으로 가기 위해 이동하려고 다시 선착장 주차장을 돌아왔다. 그런데 bmw m5같아 보이는 테스트카를 봤다. 테스트카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지만 누군진 몰라도 아주 멋진 근무태만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주차된 입실론의 시야 스트레자의 남쪽이라 해봤자 같은 도시라 차타고 10분정도밖에 이동하지 않았다. 애매한 거리이지만 차를 두고가면 힘들것 같아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한 15분동안은 주차장내를 빙빙돌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호수를 끼고 있다보니 럭셔리한 호텔들이 많았다. 특히 조경을 기가막히게 한 호텔들도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꾸몄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기에 너무나도 충분했다. 대부분 뭔가 프랑스풍으로 지어진 호텔들이 많았고 1.. 2023. 6. 10. 밀라노 근교 여행 (Lago maggiore)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와서 차를 빌려서 밀라노 쪽에 있는 Lago maggiore로 놀러갔다. 사실 시트로엥 c3를 빌렸는데 란치아 입실론으로 변경됐다. (어차피 안타본차라 오히려 좋아.) Lago maggiore는 마조레 호수라고 할 수 있는데 북부 이탈리아의 3대 호수 중 하나다. (꼬모호수와 가르다호수와 함께) 여기로 가게 된 이유는 꼬모로 가려면 루트가 거의 밀라노를 거쳐서 가야하기도하고 구글맵으로 찾아봤을 때 마조레 호수도 꼬모호수보다 오히려 더 갈만한 곳이 있는 것 같아서 가게 되었다. 메인 타겟은 Isola bella 라는 섬인데 과거의 높은 계층에 있던 사람의 아내를 위해 만든 성이라나 뭐라나.. 정원이 엄청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봄이기도하고 가기에 적기인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은 .. 2023.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