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2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3 (Milan design week 2023) 밀라노 근교인 스트레자에서 밀라노로 넘어왔다. 일요일이 디자인위크의 마지막날이라 마조레 호수에 하루 더 있고 싶기도 했지만 날씨도 안 좋을거 같고 디자인위크도 마지막날이고 하니 그냥 밀라노로 가는 방향으로 선택했다. 밀라노는 처음인데 구역별로 느낌이 많이 달랐다. 아무튼 자동차 디자인을 하다보니 자동차 위주로만 구경하러 다녔다. 예약해둔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동선을보니 이쪽이 제일 가까워서 이 곳부터 시작했다. 여긴 GAC(광저우 자동차)라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밀라노 디자인 스튜디오인데 밀라노 디자인위크에는 반절 공개해서 목업들을 전시해 뒀다. 많이 보긴했지만 실제로 보니 또 느낌이 새롭다. 디자인 스튜디오 안쪽도 조금 볼 수 있었는데 조금은 창고나 공장같은 느낌도 들지만 나름 일할맛나게 꾸며.. 2023. 6. 11. [이탈리아] 토리노 일상 1 (영국에서 이탈리아로) 이탈리아 비자는 다 성공적으로 준비되었고 이제 갈 일만 남았지만 가기 하루 전까지도 '내가 진짜 이탈리아를 간다고?'하는 생각 뿐이었는데 진짜로 가게되다니.. 2015년부터 시작했던 영국에서의 생활을 7년 반만에 국가를 바꾸게 되었다는게 참 기분이 묘하다. 아무튼 가는 날, 7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새벽 4시 30분에 우버를 타고 버밍엄 공항으로 향했다. 항공사, JET2 Jet2를 타게 되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다. 수화물태그도 셀프로 무게를 측정하고 택도 직접 붙이고 데스크로 가서 그냥 수화물 던져놓기만 하면 끝! 그리고 Flybe와 같은 다른 저가 항공사는 기내 수화물 제한이 7KG이고 경우에 따라 무게나 사이즈를 직접 다 체크하는 경우도 있는데 Jet2는 기내 수화물 10KG에 따로 무게를 재거나 사.. 2023.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