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 뭐라도 올려야할 거 같아서 올리는 글 이제 크리스마스라 첸트로에 작년과 같은 장식이 걸렸다이건 할로윈날 레드플래그 메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하나씩 나눠주던 이성을 찾을 때 레드플래그 모먼트 엉덩이 사진이 얼굴 사진보다 많으면 뭐 레드플래그랬나아 타블렛 새로샀다 휴이온으로 와콤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 괜찮은 퍼포먼스 굿얘는 바치다 축구하고 집갈때마다 친구차타고 가는데 독시터한테서 픽업해서 간다댕청하지만 아주 귀엽다 뒷자리에 태웠는데 자꾸 내 허벅지 위로 넘어온다. 사타구니위에서 탭댄스 추는것만 아니면 정말 귀엽고 귀엽다가끔 친구들이랑 이케아가서 점심조지고온다 가성비 갑집 앞 스코티시펍에서 시킨 콰트로 스타지오네 8유로였던거 같은데 꽤 괜찮았음출근길 알프스홍시 맛있더라이건 또다른 점심, 프리모랑 세콘디 한 디쉬에 조금씩해서 12유로, 나쁘지않다이.. 2024. 12. 14. 2024 5월 넷째 주 (이사 및 인테리어) 일단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회사 적응하고 그 간에 이사를 2번을 했다. 아무래도 수습기간이다보니 받아주는 곳도 없고해서 에어비앤비를 전전하다가 프로베이션이 끝나서 회사 팀 친구가 이번에 이사를 나가게되어 살던 집을 잡을 수 있었다. 부동산 수수료도 절약하게 되고 (월세의 2배 혹은 3배가 부동산 수수료) 이 전 세입자도 같이 일하는 친구라 문제가 있어도 해결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거래. 첫 사진은 전 세입자인 친구가 살았을때 상황, 나는 옷장을 더 밀어넣고 소파 앞 공간을 좀 더 만들고 선반을 떼내서 페인트칠을 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부엌에 걸려있는 저 조명은 너무 보기 안좋아서 집주인한테 떼달라고 부탁함. 롤러는 친구한테 빌리고 페인트랑 플라스틱 판떼기와 마스킹테이프를 사서 발랐다. .. 2024. 6. 3. 스코틀랜드 로드트립 4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해안가쪽으로 가다보니 나이른이라는 마을에 잠깐 들렀다. 나이른 비치가 있었는데 저렇게 바로우박스를 만들어놓고 애기들 장난감이나 축구공 같은거를 공유할 수 있게 해놨다. 너무나 마음이 따땃해지는... 풍경 외지인이 많이 없기에 가능했겠지 놀이터에는 워터파크처럼 물이 뿌려지는 곳도 있었고 애기들이 뛰어놓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다. 여기는 또 다른 동네인 로시머스 작은 항이 있어서 작은 요트들이 꽤 많았다. 꽤나 먹을만해보이는 곳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뭘 제대로 먹진 않았고 여기서 미트파이를 먹었는데 진짜 줜나 맛있었다. 보통 한국은 고속도로에 휴게소가 있지만 여긴 그냥 간이 주차장들이 많았다. 대신 자주 많았다. 벤치가 있는 곳도 이렇게 있어서 또 존맛탱 전투식량으로 한끼를 떼웠다... 2024. 1. 13. 스코틀랜드 로드트립 3 숙소의 절반이상의 가치가 이 잉글리쉬브렉퍼스트에 있었다. 정말 외딴곳에 있는 작은 숙소였는데 티룸이랍시고 있는 곳에 전날 체크리스트에 뭐 먹을지 언제먹을지 체크해놓은대로 준비를 해주셨다. 주인 아주머니는 아니고 직원분인듯 아무튼 출발, 이 길이 굉장히 좋았다. 그냥 차 엔진 꺼버리면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초원 이건 영상캡쳐, 길도 뭐 그냥 대충 있고 반대편에 오는 차도 없었다. 쭈욱 멀리 이런게 보인다. 저 멀리 바위까지 사람들이 보이는데 우리는 갈길이 멀기에 경치만 구경하고 길을 떠났다. 고추장 쥬크 이런 초원길에는 양이 언제 도로로 들어올지몰라서 한 30키로정도로 달렸던 것 같다. 한번은 진짜 그냥 확들어와서 차랑 박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하다. 여긴 또다른 폭포 여긴 또다른 스팟 웃긴건.. 2024. 1. 13. 스코틀랜드 로드트립 2 오반에서의 아침 물이 굉장히 맑았다. 오반에 초콜렛이 유명했는지.. 꽤나 큰 초콜렛가게가 있었다. 아침으로 모카 한잔 조졌다. 스카이섬으로 가는 길 하이랜드의 지역답게 나무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더 뻥뚫려보이는 기분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에일린 도난 성에 도착했다. 13세기에 지어졌고 어쩌고 재건되었다는데 사실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전투식량을 먹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구글링해보았을 때 내부보다는 외부가 멋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 공수해온 우리의 핫앤쿡 제육비빔밥 별로 기대 안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또 어딘가 로드트립을 떠난다면 또 챙길듯 이렇게 한번 둘러봐주고, 기프트샵과 카페도 있었다. 쉬어가기 굉장히 좋은 곳. 시간적인 여유가 된.. 2023. 11. 26. 스코틀랜드 로드트립 1 영국을 이제는 올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유학생활 4년동안 한번도 스코틀랜드를 가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 기회에 스코틀랜드 로드트립을 해보는 건 어떨까 여자친구와 이야기해서 계획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자연경관이 유명한 스코틀랜드이다보니 글래스고나 에딘버러만 다녀오는 건 아쉬울 것 같고 차를 빌려 로드트립으로 계획했다. 엄청 디테일하진 않지만 루트만 정해두고 차를 빌리고 숙소를 다 바로바로 예약했다. 뭔가 로드트립가자고 해도 이렇게 예약하지 않고 생각만 할 것 같아서 바로바로 이행했다. 이탈리아에서 수동운전은 그래도 세네번해봤지만 영국에서 렌트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수동 우핸들이라는 머릿속에서는 인생 최대의 도전같이 느껴졌다. 아무튼 그렇게 스코틀랜드까지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출발했다. 칼라일 역에서 환.. 2023. 11. 4.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