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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국] 여행

[영국] 영국 남부 여행, 휴양 도시 본머스

by wonwon 2022. 12. 31.

 

 

 

 

본머스는 영국 남부의 대표적인 해안 리조트 단지들이 즐비해있는 휴양도시다. 런던에서 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리고 기차를 타고가더라도 사우스햄턴에서 한번 갈아타야 해서 비슷하게 걸리는 것 같다.

 

 

 

저에게 본머스는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을 가기 전에 한번 구경하러 들렀던 지역이. 본머스가 시티센터 이외에 조금 외곽지에 있는 해변들이 많은데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런 쪽 보다는 본머스 시티와 맞닿아있는 해변과 시티센터 위주로 돌아다녀봤.

 

 

 

 

본머스 가든 (Bournemouth Garden)

 

 

 

본머스 시티센터의 중심에 본머스 가든이 있. 본머스 가든은 어퍼가든과 로워가든, 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고 시티센터와 가까운 쪽은 로워 가든이고 그렇게 큰 공원은 아니지만 엄청 잘 관리된 공원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운 공원이었.

 

 

Stream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아이들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음에도 사진에도 이렇게 예쁘게 담길 수가 있을까 싶었. 너무 잘 관리되고 그냥 누워만 있어도 기분이 좋을 듯한 공원 이었. 스트림을 따라 쭈욱 올라갔다가 내려왔.

 

 

 

본머스 가든 안에 어이없게 생긴 사자도 한 장

 

 

 

 

 

 

본머스 에스프레소 키친 (Espresso Kitchen)

 

 

 

 

밖에만 있기에는 햇빛도 없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카페를 찾아 갔구글 평점을 아주 신뢰하는 저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카페를 찾아갔. 에스프레소 키친이라는 곳인데 브라우니와 파이를 많이들 시켜 드시는 것 같았.

 

 

 

손님들이 분필로 해 놓은 영역표시

 

 

왠 책이 얹어져있나 싶었는데 각 지역의 카페를 소개시켜놓은 책에  이 카페가 소개되어있어서 포스트잇이 붙어져있었.

 

은은한 깨알 홍보랄까

 

 

저는 커피 맛잘알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모카를 시켜 마신다. 제 입맛에는 맛있었던 모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반대편에 있는 KFC에 쉽지 않은 육아를 하고 계신 한 아버지가 계셨.

 

 

 

본머스 해변 (Bournemouth Beach)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건물들과 꽃

 

 

해변을 가는 길에 뒤를 돌아보니 건물이 너무 예쁘게 자리잡고 있어서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왔.

 

 

 

 

 

 

왼쪽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한 한 여름에 본머스 해변 사진, 오른쪽은 내가 갔을 때 본머스 해변.

 

 

한 여름에 날씨가 가장 더울 때에는 정말 재밌게 놀 수 있을 법한 지역인 것 같.리조트와 호텔이 정말 많고 해변으로의 접근성도 어디에서나 좋은게 해변이 엄청 길어서 접근성 좋은 숙소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 대신 해변과 육지 사이에 절벽이 있는 지역이 꽤 많아서 숙소 예약 할 때 지도만으로 해변과의 거리를 확인했다가 낭패를 볼 수 도 있겠다 싶었.

 

 

 

어떻게 거기 있니

 

풀어서 키우는 산양들도 꽤 돌아다니는데 저 밑은 몇십미터 되는 절벽이었.

 

 

해변에 있는 짐. 아무래도 크로스핏을 하는 곳 같다.

 

치체스터로 향하는 길에 만난 개냥이

 

 

치체스터에서 하는 굿우드 전날 들렀던 본머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지금도 날씨때문에 너무 아쉬워서 다시한번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바람도 차갑고 햇빛도 없어서 조금 둘러보고 돌아섰기 때문에...

 

한여름의 영국을 간다면 본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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