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체국1 [이탈리아] 토리노 일상 2 (코디체 피스칼레 신청, 소조르노) 첫 날에는 방 정리하고 대충 필요한 것들을 사기에 바빴다. 영국에 있다가 이탈리아에 오니 많은 것들이 새롭다. 이렇게 역사적인 건물들에 둘러쌓여있고 영국의 길들은 다 구불구불한데에 반해 그 시대에 만들어진 계획도시여도 길이 다 쭉쭉 뻗어있다. 바닥도 다 수백년 됐을 것 같은 돌들이고 트램이 지나다니는 풍경마저 이국적이다. 사방에서 들리는 언어도 전부 이탈리아어. 영국에서는 이민자들과 유학생들이 많아서 중국어 아랍어 등등 되게 많은 언어들이 사방에서 들렸는데 여기는 진짜 이탈리아인들뿐인듯한 분위기. 그리고 도로의 환경도 다르고 좌회전 우회전은 대부분이 비보호라 보행자 신호일 때 차들이 밀려온다. 하지만 사람을 보면 잘 멈추는 걸 보니 보행자 우선인거는 변함없는 듯 하다. 교통권은 보통 타바끼라고 부르는 담.. 2023.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