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 뉴질랜드 기행 1 여자친구를 보러 뉴질랜드를 가는 여정.2025 이스터 홀리데이를 맞아 공휴일도 많이 껴잇길래 2주 휴가를 내고 뉴질랜드를 간다. 편도로 40시간정도를 태웠다.가장 빠르게가도 35시간정도길래 한국을 기준으로 왕복 두개를 끊었다. 첫번째 비행, 루프트한자 산하 에어 돌로미티. 항상 만족하는 편인듯.뮌헨 공항에서의 프레첼 물보다 맥주가 저렴하다. 하지만 나는 물을 마셔버렸고남은 시간에 개인 작업 조금해본다.두번째, 뮌헨-인천 루프트한자.한식도 있길래 먹어봤는데 김치도 주더라.인천 공항에서 국제면허증 재발급했다.인천공항에서 5시간정도 뜨길래 공항 내 미니호텔에서 낮잠잤는데 확실히 샤워+좋은 침대에서의 취침은 비행기에서의 잠과 아주 대조된다.세번째, 대한항공, 예전에 느꼈던 산뜻함과 편안함은 뭔가 이젠 사라진것같.. 2025. 5. 26. 뭐라도 올려야할 거 같아서 올리는 글 이제 크리스마스라 첸트로에 작년과 같은 장식이 걸렸다이건 할로윈날 레드플래그 메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하나씩 나눠주던 이성을 찾을 때 레드플래그 모먼트 엉덩이 사진이 얼굴 사진보다 많으면 뭐 레드플래그랬나아 타블렛 새로샀다 휴이온으로 와콤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 괜찮은 퍼포먼스 굿얘는 바치다 축구하고 집갈때마다 친구차타고 가는데 독시터한테서 픽업해서 간다댕청하지만 아주 귀엽다 뒷자리에 태웠는데 자꾸 내 허벅지 위로 넘어온다. 사타구니위에서 탭댄스 추는것만 아니면 정말 귀엽고 귀엽다가끔 친구들이랑 이케아가서 점심조지고온다 가성비 갑집 앞 스코티시펍에서 시킨 콰트로 스타지오네 8유로였던거 같은데 꽤 괜찮았음출근길 알프스홍시 맛있더라이건 또다른 점심, 프리모랑 세콘디 한 디쉬에 조금씩해서 12유로, 나쁘지않다이.. 2024. 12. 14. 2024 5월 넷째 주 (이사 및 인테리어) 일단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회사 적응하고 그 간에 이사를 2번을 했다. 아무래도 수습기간이다보니 받아주는 곳도 없고해서 에어비앤비를 전전하다가 프로베이션이 끝나서 회사 팀 친구가 이번에 이사를 나가게되어 살던 집을 잡을 수 있었다. 부동산 수수료도 절약하게 되고 (월세의 2배 혹은 3배가 부동산 수수료) 이 전 세입자도 같이 일하는 친구라 문제가 있어도 해결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거래. 첫 사진은 전 세입자인 친구가 살았을때 상황, 나는 옷장을 더 밀어넣고 소파 앞 공간을 좀 더 만들고 선반을 떼내서 페인트칠을 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부엌에 걸려있는 저 조명은 너무 보기 안좋아서 집주인한테 떼달라고 부탁함. 롤러는 친구한테 빌리고 페인트랑 플라스틱 판떼기와 마스킹테이프를 사서 발랐다. .. 2024. 6. 3. 스코틀랜드 로드트립 4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해안가쪽으로 가다보니 나이른이라는 마을에 잠깐 들렀다. 나이른 비치가 있었는데 저렇게 바로우박스를 만들어놓고 애기들 장난감이나 축구공 같은거를 공유할 수 있게 해놨다. 너무나 마음이 따땃해지는... 풍경 외지인이 많이 없기에 가능했겠지 놀이터에는 워터파크처럼 물이 뿌려지는 곳도 있었고 애기들이 뛰어놓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다. 여기는 또 다른 동네인 로시머스 작은 항이 있어서 작은 요트들이 꽤 많았다. 꽤나 먹을만해보이는 곳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뭘 제대로 먹진 않았고 여기서 미트파이를 먹었는데 진짜 줜나 맛있었다. 보통 한국은 고속도로에 휴게소가 있지만 여긴 그냥 간이 주차장들이 많았다. 대신 자주 많았다. 벤치가 있는 곳도 이렇게 있어서 또 존맛탱 전투식량으로 한끼를 떼웠다... 2024. 1. 13. 스코틀랜드 로드트립 3 숙소의 절반이상의 가치가 이 잉글리쉬브렉퍼스트에 있었다. 정말 외딴곳에 있는 작은 숙소였는데 티룸이랍시고 있는 곳에 전날 체크리스트에 뭐 먹을지 언제먹을지 체크해놓은대로 준비를 해주셨다. 주인 아주머니는 아니고 직원분인듯 아무튼 출발, 이 길이 굉장히 좋았다. 그냥 차 엔진 꺼버리면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초원 이건 영상캡쳐, 길도 뭐 그냥 대충 있고 반대편에 오는 차도 없었다. 쭈욱 멀리 이런게 보인다. 저 멀리 바위까지 사람들이 보이는데 우리는 갈길이 멀기에 경치만 구경하고 길을 떠났다. 고추장 쥬크 이런 초원길에는 양이 언제 도로로 들어올지몰라서 한 30키로정도로 달렸던 것 같다. 한번은 진짜 그냥 확들어와서 차랑 박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하다. 여긴 또다른 폭포 여긴 또다른 스팟 웃긴건.. 2024. 1. 13. 스코틀랜드 로드트립 2 오반에서의 아침 물이 굉장히 맑았다. 오반에 초콜렛이 유명했는지.. 꽤나 큰 초콜렛가게가 있었다. 아침으로 모카 한잔 조졌다. 스카이섬으로 가는 길 하이랜드의 지역답게 나무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더 뻥뚫려보이는 기분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에일린 도난 성에 도착했다. 13세기에 지어졌고 어쩌고 재건되었다는데 사실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전투식량을 먹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구글링해보았을 때 내부보다는 외부가 멋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 공수해온 우리의 핫앤쿡 제육비빔밥 별로 기대 안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또 어딘가 로드트립을 떠난다면 또 챙길듯 이렇게 한번 둘러봐주고, 기프트샵과 카페도 있었다. 쉬어가기 굉장히 좋은 곳. 시간적인 여유가 된.. 2023. 11. 26.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