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에서의 아침
물이 굉장히 맑았다.
오반에 초콜렛이 유명했는지.. 꽤나 큰 초콜렛가게가 있었다.
아침으로 모카 한잔 조졌다.
스카이섬으로 가는 길
하이랜드의 지역답게 나무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더 뻥뚫려보이는 기분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에일린 도난 성에 도착했다. 13세기에 지어졌고 어쩌고 재건되었다는데 사실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전투식량을 먹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구글링해보았을 때 내부보다는 외부가 멋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 공수해온 우리의 핫앤쿡 제육비빔밥
별로 기대 안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또 어딘가 로드트립을 떠난다면 또 챙길듯
이렇게 한번 둘러봐주고, 기프트샵과 카페도 있었다. 쉬어가기 굉장히 좋은 곳.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성내부까지 들어가봤겠지만 오늘 스카이섬까지 둘러볼 계획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스카이섬에 도착하고 주차장앞에서 한 컷
이 곳은 스카이섬의 중간부근에 있는 포트리다. 마을이 굉장히 예뻤고 찰스왕이 다녀간 맛집도 있었는데 가보진 못했다. 관광객들이 꽤나 많았고 마을은 아담하고 예뻤다. 일단 어느 항구마을을 가나 피시앤칩스가 굉장히 잘 보인다. 왜 다 튀겨버리는 걸까... 코앞에서 물고기 잡아오면서
내려가서 밑에서 올려다본 포트리
저 멀리 크루즈선도 정박해 있었다. 크루즈선이 있는 것보니 꽤나 유명한 관광지인듯 하다. 슥 구경하고 넘어간다
포트리를 떠나서 북쪽으로 쭉 올라왔다. 스카이섬의 꽤나 북쪽에 위치한 이 곳은 이드리길, 두번째 숙소가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스카이 섬의 북서쪽에 있는 두개의 섬으로 가는 페리가 출발하는 작은 항구가 있다. 숙소는 저 밑에 사진에 보이는 곳에 있고 가기 전에 페어리 글랜이라는 곳 부터 가는 중
이 곳이 페어리 글랜이다. 텔레토비 동산같은 곳
이렇게 생긴 양 친구들이 많았다. 검정 피부 하얀털
저 언덕위에 사람이 보이는가, 엄청 아찔한 절벽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이 돌들이 무슨의미인지 무슨 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풍경과 함께 기묘했고 웰시코기는 주인이 사진을 찍고있는 중이었다.
이렇게 가파른 곳을 올라가면.
.
여기가 이 바위의 끝 절벽이다. 굉장히.. 무섭다
스코틀랜드에서 간 곳 중 탑 3안에 드는 곳이었다. 정말 다른 세상 같았고 신비롭게 생긴 지형이었다. 사람들이 붐비지도 않았고 사람들이 근처에 없다면 정말 조용하고 묘했다. 주변에 도로도 보이지 않았고 농사도 짓지않아 농기계나 비행기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다른 행성에 와 있는 기분... 그냥 주변 경치보면서 돗자리깔고 앉아있기 되게 좋아보였다. (그리고 등산의 난이도는 매우쉬움)
이렇게.. 해가 지기전에 두번째 숙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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